최근 프로그래머를 구인하기 위해서 게임잡의 이력서를 살펴보다.
보유 기술이 엄청난 신입 구직자가 있길래. 면접을 보았다.
개인적으로는 면접을 보는 당사자의 긴장도가 있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을 하는 편이라서, 이 날도 즉흥적으로 쉬운 문제를 하나 내보았다.
나 : factorial 아시죠?
면접자 : 예.
나 : 그럼 factorial을 구하는 함수를 화이트 보드에 작성해 보실래요?
면접자 : 알겠습니다.
한참을 화이트 보드에 서있더니,
면접자 : 재귀 함수로 구현해야하나요?
나 : 아니요. 그냥 순차적으로 구현해도 됩니다.
다시 한참이 흐르고
면접자 : 학교에서 3학년 때, 배웠었는데 잊어버렸네요.
프로그래밍이 케이스별로 배우는 것인가?
당황스러웠다.
본래 의도는 factorial 함수를 순차적인 방법으로 작성해보고, 통과하면
재귀 함수로 구현해보라고 하고, 또 통과하면
템플릿 메타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해보라고 하려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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