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1일 목요일

재미있는 책

 

개인적으로 지하철에서 책을 보다가 본의아니게 크게 웃음 소리를 낸 적은 아마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남편' 이 책이 유일할 듯 하다.


처음에 책을 보다보면 소개와는 다르게 왠지 밋밋하고 지루한 듯 해서 실망감이 크다가 어차피 산 책이니 끝까지 읽긴해야지 하면서 읽다보니 어느 순간 부터 빵빵터지기 시작하는데 정말이지 이렇게 유쾌할 수가 없다.


유머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문화적인 차이가 있기 마련이고 그래서 슬랩스틱 코미디가 아니면 재미있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이 책은 상당히 재미가 있다.


진짜 실컷 웃고 싶다면 강추하는 바이다.

 

 

댓글 3개:

  1. trackback from: [책]1Q84
    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 아저씨가 이젠 늙었다는 둥, 예전의 하루키가 아니라는 둥, 등등의 사람들의 때아닌 혹평의 리뷰를 보고도 믿고 싶지 않았다. 하루키의 다른 책들을 읽을 때와 마찬가기로, 두근거리며 아끼고 아껴. 1권에 들어있던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를 들으며, 묵직한 1,2권을 단숨에 읽었다. 2권의 반쯤을 읽으며 끝은 거의 다 나는데...뭔가 불안했다;;; 아... 이건 아니야... 「도쿄 기담집」 이후로 뭔가 비현실. 애매모호. 늘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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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유머[무한도전 하하가 욕먹는이유 ]
    무한도전 하하가 욕먹는이유 ↑ 클릭하시면 전체크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하가 공익 가기전에는 딱히 안티도 없고 그랬었는데 공익간다기에 그 이유가 뭐냐고 하자 어려서부터 앓던 천식때문에 공익판정을 받았다고 그랬는데 보시는 사진때문에 이때부터 사람들이 하하를 싫어하지 않았었나요? 그냥.. 다들 왜 하하 싫어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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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rackback from: [책/일본수필]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무라카미 하루키 "달리는 소설가" 로서의 하루키를 만날 수 있는 책. 그의 소설은. 어둡고, 불안하고. 부정적이고. 약간은 퇴폐적이기도 한데. 그의 수필과 생활은. 어쩌면 그리, 밝고, 건강하고. 규칙적이고 건전할 수가 있을까. 달리기를 말하는것이, 그에 대해 말하는것이라는 하루키. 그는 후에 자신의 묘비명에 다음과 같이 써넣고 싶다고 한다. 이 글귀가 그의 모든것을 말해준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그리고 러너) 1949~20** 적어도 끝까지 걷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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