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9일 월요일

죽음에 대해서

부모님의 죽음은 자식들에게 많은 것을 남긴다. 보고싶어도 볼 수 없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그리움이라는 것이 진짜로 무엇인지 알게된다. 진짜 후회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자신이 부모님에게 얼마나 잘한 것이 없는지 알게된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이 지속적이지는 않다. 어느날 문뜩 다시금 이러한 감정이 일어나 힘들어지고 눈물이 나기도 하고 그리워지지만 말이다.

 

반대로 부모님들에게 자식은 죽음은 진짜 모든 것을 빼앗서 가는 것이다. 단 하나 남는 것은 하루하루가 모두 고통뿐이라는 것이다. 아마 생지옥이라는 말이 맞는 말일 것이다.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자식의 부모님을 향한 사랑보다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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